최근 윤석열 정부의 외교 행보가 국민의 지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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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한미정상회담(인터넷캡쳐) |
대통령 임기 중 허니문 기간이라는 취임 1년 동안 20~30(%)의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매우 이래 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누가 뭐라 해도 “외교력의 부재”가 당연코 일 순위에 뽑힌다 할 것이다. 특히 일본과의 외교관계는 그동안의 정부가 걸어왔던 관계를 뛰어넘은 파격적 “굴종 외교의 끝판왕”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무조건 무릎꿇어야 한다’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두고 세계언론의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이것은 말실수라기보다는 한일관계에대한 역사인식의 부재와 본인의 고정관념이 그럴것이다라고 판단하는 여론이 많다.
일본의 현재 행보가 지금 일본 일변도로 나아가는 윤석열 정부의 행보와는 대치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한 인터뷰라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일 것이다. 일본은 현재 동북아 국가들의 염려와는 대치되게 군비 확충을 위해 혈안이 되고 있으며, 미국 일변도의 정책으로 동북아 정세를 20세기 초 제국주의 열강들의 대치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 결국 윤석열정부가 이러한 일본의 놀음에 꼭두각시가 되어 가는 것이 아니냐하는 말들이 많다.
21세기 세계의 외교 패러다임은 온전히 “자국의 이익”이다. 자국의 이익이 선행되지 않는 외교는 선을 과감히 긋는 "실리외교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윤석열 정부의 외교 행보는 그것과는 대치되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그야말로 동화 속의 “늑대의 소년”을 연상케한다. 국민들이 염려하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외교는 정권이 바뀌어도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다. 그만큼 신뢰를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윤 정부 들어와 수출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국민 들은 분통을 터트리곤 한다. 국민들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는데 그동안 잘나가던 중러와의 교역조차 삐걱 되는 상황이다. 두 나라 모두 우리나라에는 최고의 수익을 보장해 주는 최고의 교역국이었는데 윤석열 정부가 중러와 대척 관계에 있는 미일 중심의 외교 일변도이다 보니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많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 중이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한 것이다. 한국정부는 지금 내치 외치에서 위기에 봉착해있다. 경제분야 국방분야 모두 코너에 몰려있는 형국이다.
미국의 예스 맨으로 전락되기보다는 국익을 앞세운 실리적인 미국 방문이 되길 필자는 바랄뿐이다.
김문교 대표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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