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관내 화물 운송업체 및 주선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화물운송시장 질서 확보와 함께 투명화·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그동안 민원이 제기된 업체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다단계거래 금지규정위반 여부 ▲자가용 화물자동차의 유상운송행위 ▲화물운송종사자격 없는 자의 화물운송 여부 ▲화물운송업 허가기준 적합 여부 ▲밤샘주차 금지의무 위반 여부 등이다.
구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위반내용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화물운송에 대한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아울러 특별단속기간이 아니더라도 관련 민원이 제기되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로 점검 및 단속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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